한철용 예비후보 "제주 농수산물 전용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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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철용 예비후보 "제주 농수산물 전용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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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철용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오는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한철용 예비후보(새누리당)는 12일 '제주 농수산물 전용기 도입'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 농수산물 항공출하용 화물전용기 운영체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현재 제주지역 월동채소 생산 농민들은 화물 항공기 운항감축으로 인해 출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제주 농수산물의 원활한 물류 수송과 물류비 절감에 대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제주지역은 월동 채소류의 적합지로서 재배면적이 증가하면서 최근 물동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특히 채소류는 신선도 유지와 상품성을 위해 당일 출하해 서울 가락시장에서 경매해야 하는 등 항공물류 수송이 매우 주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한 예비후보는 "항공업계와의 협의를 통해 농수산물 출하용 저가 화물전용기 운영체계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예비후보는 이의 실현 방안으로 "제주농민들의 항공 출하를 지원하기 위해 제주특별법을 보완해 농산물의 항공 출하 지원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도민의 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제주도가 공동출자하고, 정기항공운항사업 면허와 노선면허를 취득한 제주항공을 협의대상으로 할 것"이라며, "다른 항공사와도 협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예비후보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산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특별법'이 제정돼 있다"며, "제주 월동채소 물류비도 국가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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