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협동조합 함께와 이마고 미술연구소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시 도남동에 위치한 갤러리 비오톱에서 '크리스마스 선물'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희망찬 제주 사회를 위한 한 집 한 작품 걸기'를 주제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같은 취지에 제주를 기반으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 12명이 동참, 회화, 조소, 공예,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선뜻 내놨다. 각자 작품 3점씩, 판매금액의 20%를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활동에 기부키로 했다.
전시 외에도 예술가의 꿈을 키우고 있는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 코너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은주 큐레이터는 "예술작품으로 만드는 기부문화들이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밀알이 됐으면 좋겠다"며, 많은 제주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전시오픈은 오는 24일 오후 2시.<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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