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는 20일 성명을 내고 "(주)부국개발이 지난 16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공공운수노조 여미지식물원 분회 조합원에 대한 3개월 감봉을 결정했다"면서 "이는 민주노조를 파괴하기 위한 수순으로, 당장 징계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인사위는 근무성적 저조와 업무방해를 이유로 들고 있으나, 근거없는 노조탄압이 명백하다"며 "민주노총은 여미지 식물원 현장이 박근혜 정권의 노동시장 구조 개악 현재임을 인식한다. 민주노총 제주본부의 선택은 그래서 단호하다. 총파업 투쟁에 임하는 자세로 여미지 식물원 투쟁이 승리할 때까지 싸우는 것이다. 새로운 투쟁의 전환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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