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 산타에게 보낸 편지...소녀의 간절한 바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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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산타에게 보낸 편지...소녀의 간절한 바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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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산타에게 보낸 편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100년 전 산타에게 보낸 편지가 공개돼 화제다.

영국의 미러 등 매체들은 최근 웨일스 남부의 몬마우스 여자 기숙학교 굴뚝에서 크리스마스 편지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편지는 굴뚝 청소 작업을 하던 학교 관리인이 발견했는데, 굴뚝 내부에서 튀어나온 벽돌 덕분에 별다른 손상 없이 안전하게 보관된 상태였다고 한다.

편지의 수신인은 '산타 클로스'이고, 발신인은 '할리 H'로 돼 있다.

적어도 1922년쯤에 작성된 편지로 추정되고 있다.

할리는 편지에서 산타에게 '텔 잉글랜드'(Tell England)라는 이름의 소설책과 '야회복'(evening dress) 그리고 예쁜 구두를 원한다는 말을 엄마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학교측은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이 편지를 전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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