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마장마필관리사노조, 총파업 투쟁 결의대회 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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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마장마필관리사노조, 총파업 투쟁 결의대회 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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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사용자측이 일방적 단체협약해지 통보"

전국경마장마필관리사노동조합 제주지부(비상대책위원장 강태종)는 7일 오전 11시 제주경마본부 정문앞에서 조합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존권 사수! 일방적인 단체협약 해지 분쇄! 노동조합운동 말살음모 분쇄!를 위한 총파업 투쟁 승리 결의대회'를 갖는다.

제주경마장마필관리사노조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노조는 사용자인 제주경마장조교사협회와 2002년부터 체결한 단체협약을 바탕으로 2년마다 단체교섭을 통해 임금단체교섭을 체결해 왔다"고 말했다.

노조는 "그러나 조교사협회는 지난 5월 단협 유효기간 만료기간안에 교섭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인 단체협약해지를 통보하고 단체교섭을 거부하며 개별교섭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수차례 대화를 요구했고, 심각한 고용불안과 근로복지환경을 대호와 타협을 통해 해결하려고 노렸했으니 조교사협회의 거부로 결렬됐다"며 "제주지방노동위원회의 2차례 걸친 조정에도 협회의 무성의와 거부로 조정중지 결정이 내려지고, 노조가 수용한 3차 조정마저 거부하며 대화가 단절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는 "지난 3일 조합원 103명 중 96명의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결의했다"며 7일 결의대회 개최를 선언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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