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새벽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이 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3일 오전 3시를 기해 경기도와 충청남북도, 전라북도, 세종시 등 전국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발표했다.
현재 경기도와 인천, 전북, 충남, 전남, 강원도 등에 강풍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전국적으로 북서쪽에서 강한 찬바람이 불고 있다.
기상청은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져 3일 아침에는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낮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 전 해상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오전에 2~4m로 물결이 높게 일다가, 오후에 1~3m로 점차 낮아지겠다.
한편 북상하는 제20호 태풍 '누리(NURI)'는 일본 오사카 쪽을 향해 이동하면서 우리나라에는 별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 다음은 2일 오후 9시 현재 기상특보 발효 현황.
◆강풍주의보 : 경기도(안산시, 시흥시, 김포시, 평택시, 화성시), 서해5도, 강원도(강릉시산간, 동해시산간, 태백시, 삼척시산간, 속초시산간, 고성군산간, 양양군산간, 평창군산간, 정선군평지, 정선군산간, 홍천군산간, 양구군산간, 인제군산간), 충청남도(태안군, 당진시, 서산시, 보령시, 서천군, 홍성군), 전라남도(무안군, 함평군, 영광군, 목포시, 신안군(흑산면제외), 진도군), 흑산도.홍도, 전라북도(고창군, 부안군, 군산시), 인천광역시, 울릉도.독도 ◆한파주의보(3일 오전 3시) : 경기도(동두천시, 연천군, 포천시, 가평군, 고양시, 양주시, 의정부시, 파주시, 남양주시), 충청남도(공주시, 청양군, 계룡시), 충청북도(괴산군, 제천시, 진천군, 음성군), 전라북도(진안군, 무주군), 세종특별자치시 ◆풍랑주의보 : 동해남부먼바다, 동해중부먼바다, 서해전해상, 남해서부먼바다, 제주도전해상. <헤드라인제주> |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