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30일 낮 12시께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앞 해상에서 바다로 들어간 김모씨(58)가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작업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동복리 모 식당 앞 바닷가에서 김씨가 바다로 들어가는 모습을 인근 해상에서 작업중인 A호 선장이 목격하고, 김씨가 밖으로 나오지 않자 긴급히 신고했다.

해경은 헬기 1대, 경비함정 2척, 민간자율구조선 2척을 현장에 급파해 해상수색을 실시하고 있으나 김씨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 관계자는 "야간수색에 대비해 표류예측시스템 및 야간투시경, 써치라이트 등 가용장비를 최대한 이용해 실종자 수색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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