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10월까지 취약계층 410가구에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가구별로 필요로 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사례관리 173가구와 서비스연계 145가구 등 총 318가구 보다 28%가량 늘어난 수치다.
제주시가 올해 발굴한 취약계층 사례 유형별로 분석해보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가구, 중증장애인, 한부모가구, 알콜중독자, 정신질환자, 만성질환자 등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또 가족문제로는 가정폭력, 방임, 양육기피, 주거환경, 고용 등의 문제 등이 나타났다.
이에 제주시는 법정 수급자 신청 안내, 요양원 및 복지시설로의 입원·입소 안내, 민·관 기관, 단체와 협력으로 서비스 연계 지원, 일자리 정보 제공 및 자활·자립 등 취약계층 가구가 필요로 하는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지원하고 있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통합사례관리 회의와 슈퍼비전, 사례관리 워크숍 등을 통해 통합사례관리사의 역량을 향상하고, 지원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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