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 속 난방기구, 사용 전 필수 확인사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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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 속 난방기구, 사용 전 필수 확인사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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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서, 먼지 제거 및 전선 훼손 여부 확인 당부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창고 속에 있던 난방기구를 재가동하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난방기구 취급 부주의에 의한 화재 발생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제주소방서(서장 김지형)가 최근 3년간 제주에서 발생한 겨울철 화재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기 및 난방기구 취급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28일 밝혔다.

화재사고 주요 원인으로는 부주의(53.6%), 전기(19.3%), 원인미상(14%) 등의 이유 꼽혔으며, 장소별로는 야외(19.4%), 임야(18%), 주택(16.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기매트 등 난방기구 취급 부주의 및 전기적 결함에 의한 사고가 28건이나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기매트나 이동식 난로 등 보관 중이던 난방기구 다시 사용할 때는 사용전 먼지 등을 청소하고, 전성 등에 손상된 곳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 전기매트의 경우에는 매트 전체에 골고루 열이 전달되는지 확인하고, 이상이 있을 시 즉시 수리 및 교체해야 한다.

제주소방서는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11월 말까지 특정소방대상물 5563개소에 대해 화재예방 지도를 실시하는 한편, 화재예방 현수막과 버스 전광판 등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겨울철 화재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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