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가을을 맞아 지역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도서관별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삼매봉도서관에서는 갈천을 이용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소품을 만들어보는 갈천공예교실을 운영하며, 중앙도서관은 성인 대상 중국어입문과 손글씨 캘리그라피, 어린이 대상 미술감상과 표현교실을 운영한다.
동부도서관은 기로회요양원을 방문해 '찾아가는 도서관'을 운영하고, 신례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대상 자기주도학습교실을 운영한다.
서귀포기적의도서관은 영.유아 대상 제5기 북스타트 프로그램과 어린이 중국어교실, 삼성여고 과학동아리와 함께하는 '과학이야기'를 운영한다.
서부도서관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김홍도와 피카소 등 예술가에 대해 알아보는 '도서관에서 만나는 예술가'와, 일반인 대상 동서양 역사논술, 손글씨 POP를 운영한다.
표선도서관은 함께 읽는 인문학과, 책을 통한 마음여행, 캘리그라피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성읍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움직이는 상상극장도 운연한다.
안덕산방도서관은 성산, 안덕 지역주민들을 위해 동화를 읽고 동화 속 요리를 만들어보는 '맛있는 동화 읽기'와, 유아 대상 '나는야 마법의 작가'를 운영한다. 또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힐링독서&치유의 글쓰기, POP 손글씨를 우녕한다.
성산일출도서관에서는 중국어 기초심화 과정과 제주 전통민요교실, 다문화가정 대상 다도(茶道)교실을 운영한다.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희망프로그램 수요조사를 꾸준히 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각 도서관 특색에 맞는 문화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지역사회 사회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문의=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http://lib.jeju.go.kr/) 및 도서관별 전화
△삼매봉도서관(760-3702) △중앙(760-3732) △동부도서관(760-3697) △서부도서관(760-3712) △기적도서관(760-3724) △표선도서관(760-3754) △안덕산방도서관(760-3742) △성산일출도서관(760-3763).<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