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숲속 나무그늘 아래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숲속 도서관이 호응을 얻고 있다.
3일 제주시 탐라도서관(관장 윤선홍)은 도서관 야외에서 숲속문고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숲속문고는 기존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을 '책을 읽으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 공간으로, 가족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숲속문고는 평일뿐만 아니라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 등에도 상시 개방되며, 누구나 비치된 책을 골라 주위 쉼터 등에서 읽은 후 제자리에 꽂아두면 된다.
탐라도서관 관계자는 "자연과 더불어 편안한 휴식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숲속문고 이용에 많은 주민들의 관심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제주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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