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제주도 국비 1조2천억 반영...예산절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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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제주도 국비 1조2천억 반영...예산절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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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심의 대응추진단 구성 전방위 절충

제주특별자치도는 9월중 국가 예산안의 국회제출을 앞두고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인 1조 2000억원 달성을 위해 총력적인 절충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제주자치도는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하는국회심의 대응추진단을 구성해 앞으로 중앙부처 및 국회를 방문해 전방위적인 예산절충을 벌이기로 했다.

원희룡 제주도정 출범 후 첫 중앙절충력의 시험대로 꼽히는 이번 국비확보에 있어 현재까지 기획재정부로 제출된 제주도 내년 국비는 잠정 1조2000억원 규모로 파악됐다.

밭기반정비 사업 211억원, 상하수도 분야 622억원, 옛 국도 유지보수사업에 232억원이 확보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명구조.응급환자 이송, 산불진화, 해난구조 등 다목적 용도로 활용되는 소방헬기 도입사업은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의 생명산업인 감귤의 고품질화 생산여건 조성을 위한 '감귤명품화 산업육성', 대통령 공약사업인 말산업 육성지원 사업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제주도 관계자는 전했다.

제주자치도는 국회 예산심의 기간 중에는 국회 상주 대응체계로 전환해 최종 예산의결 시까지 질의서 작성 및 각종 관련자료 제공 등의 행정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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