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아이스버킷 챌린지'..."저는 얼음물 대신 기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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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아이스버킷 챌린지'..."저는 얼음물 대신 기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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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출장 때문에 기부로만 참여"
원희룡 페이스북.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루게릭병(ALS) 환자를 돕는 자선 캠페인인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기부로 동참했다.

원 지사는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저도 세분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서울출장 때문에 얼음물 샤워 대신 기부로만 참여했다"고 전했다.

원 지사는 "투병생활로 힘든 루게릭병 환우, 가족 분들께 뜨거운 응원을 전한다"며 "아이스버킷챌린지는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내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이 기본"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 자신도, 루게릭병 환자분들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은 없는지 돌아보는 기회로 삼겠다"면서 "마지막 집세를 남기고 떠난 세 모녀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본다"라는 글을 남겼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미국 비영리기관인 ALS 재단이 루게릭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환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하는 자선 모금 운동으로, 지명된 사람은 24시간 이내에 얼음물로 샤워하거나, 100달러를 기부해야 한다.<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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