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말산업 특구사업 '잰걸음'...인프라 구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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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말산업 특구사업 '잰걸음'...인프라 구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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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마 수출계류장 등 시설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호 말산업 특구로 지정된 가운데 제주시가 말산업 특구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시는 사업비 33억4000만원을 투입, 경주마 수출계류장 시설, 마필수육기반 확충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대상자 43개 업체를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제주시는 국내산 경주마의 안정적인 생산수급과 수출기반 조성을 위해 1억원을 투입, 국내산 경주마 수출계류장을 조성하고 있다.

또 말 사육기반 시설인 마사.퇴비사.목책시설과 말 사육장비 등도 확대 설치하고 있다. 현재 제주시는 사업비 14억원을 투입, 23개 업체에 관련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이외에도 14개 업체에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공급할 수 있는 말전용 조사료 생산설비가 지원되고 있으며, 제주도내 승마장 5곳을 대상으로는 승마장 환경개선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말 생산.육성은 물론 승마, 마제품, 말 관광체험 등 연관산업을 더욱 확충해 말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말 산업 특구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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