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현대미술관, '계정 민이식 작품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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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현대미술관, '계정 민이식 작품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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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연紅蓮. (민이식 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현대미술관은 30일부터 9월 29일까지 제주현대미술관에서 2014년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입주작가 '계정 민이식 작품전'을 개최한다.

계정 민이식 작가는 한국문인화의 현대적 해석과 새로운 방법론을 통해 한국의 문인화를 창조적으로 정립하는 데 큰 획을 그었고, 자신의 내면을 담아내는 일을 오랜 기간 열정적으로 작품활동을 해온 작가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연을 가까이 하며 사물의 핵심을 통찰하고, 자연 그대로의 꾸밈없는 소박함을 찾아 주관적인 화면 구성과 화법 작품활동을 하는 작가의 작품 70점을 만나볼 수 있다.

작품에서는 자신의 마음에 투사된 다양한 자연의 모습을 여러 주제로 그려내고 있다. 언뜻 시각적으로 문인화가 아닌 회화로 받아들이기 쉬운 착각을 불러오기도 하지만, 철저한 문인화기법의 기본틀을 유지하면서 세련되고 농축된 기법으로 회화감각이 물씬 묻어나는 작가 특유의 조형언어를 느낄 수 있다.

현대미술관 관계자 "이번 전시는 제주현대미술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주저함 없는 필묵의 자연스러운 풍경속에서 정겨운 삶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전시 문의= 064-710-7801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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