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지역 공립미술관들이 여름철을 맞아 연장 운영에 들어간다.
서귀포시 이중섭 미술관, 기당미술관, 소암기념관은 제주특별자치도립미술관 설치 및 운영조례에 따라 9월까지 관람시간을 2시간 연장 운영한다.
이에 따라 종전 오전9시에 문을 열어 오후6시까지 운영되던 미술관들이 이제는 오후 8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연장 운영으로 직장에 다니는 시민들도 저녁시간대 문화향유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 공립미술관에는 지난 6월 30일 기준 약 12만8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9만6000여명의 비해 약 33% 증가한 규모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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