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휠체어농구단, 1부, 2부 리그 동반 우승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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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휠체어농구단, 1부, 2부 리그 동반 우승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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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휠체어농구단과 서귀포썬더휠스농구단이서울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서 각각 1부리그와 2부리그에서 동반 우승하는 쾌거를 올렸다.<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농구협회(회장 부형종) 소속 제주특별자치도휠체어농구단(감독 민경화)과 서귀포썬더휠스농구단(단장 강유민)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서울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서 각각 1부리그와 2부리그에서 동반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주특별자치도휠체어농구단은 1부 리그 7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 예선에서 같은 조의 아산 휠스파워, 무궁화전자를 제압하고 조 1위로 결승에 진출, 국내 유일의 실업팀인 서울시청과의 결승전에서 51대 34의 스코어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개인 시상에서는 김동현, 김호용 선수가 베스트5에 선정됐고, 팀을 이끈 민경화 감독은 우수감독상을 수상했다.

지난 4월에 열린 고양시장컵 홀트배 전국대회 정상 등극에 이어 연속으로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하면서, 제주팀은 올 10월에 개최되는 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의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한편, 이번 대회 2부 리그(8팀 참가)에 참가한 서귀포썬더휠스 휠체어농구단은 예선 첫 상대인 울산을 상대로 44대 27로 제압한 뒤, 이어 이카루스, 연세이글스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고성훈, 장희 선수의 공수 활약에 힘입어 안산 휠체어농구단에 31대 30로 1점차의 승리를 이끌어내며 창단 후 2부 리그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헤드라인제주>

<김소영 인턴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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