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됐던 제주도민체육대회 13일 개최...'간소하고 경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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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됐던 제주도민체육대회 13일 개최...'간소하고 경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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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 없이 경기진행 후 시상식

지난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로 인해 갑작스럽게 연기됐던 제48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가 오는 13일부터 사흘간 제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도민체전은 개회식 없이 간소하고 경건한 대회로 운영되며, 종목별 경기는 해당 종목 단체별 주관으로 진행할 계획으로, 필요할 경우 참가 선수단의 협조를 통해 사전 경기로 진행했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민속경기 등을 운영하며, 제주에서 개최하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체육인들의 의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대회 간소화 방침에 따라 대회기 게양과 성화는 게양 기수 및 성화 주요 역할자만 참가한 가운데 13일 오전 9시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치러지며, 15일 시상식 이후 대회기를 강하하고 성화를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대회 참가 등 해당 종목별 단체의 사정으로 선수권부의 산악, 사이클, 체조, 역도, 복싱, 검도, 사격, 보디빌딩, 근대5종, 레슬링 등의 10종목과, 동호인부의 배구, 골프, 야구, 파크골프, 승마, 티볼 등 6종목, 장애인부 농구, 파크골프 2종목 등 총 18종목에 한해 사전경기가 치러졌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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