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관록의 고충홍 후보, 정치신예 맞아 진땀승 '3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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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관록의 고충홍 후보, 정치신예 맞아 진땀승 '3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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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원 제10선거구(제주시 연동 갑)

4일 실시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제10선거구(제주시 연동 갑)에서는 재선의 현역의원 새누리당 고충홍 후보(66)가 새정치민주연합 양영식 후보와의 초박빙 접전 끝에 진땀승을 거두며 3선에 성공했다.

고충홍 당선자. <헤드라인제주>

당초 예상과 달리 새정치민주연합의 도전이 거세면서 막판 박빙으로 전환된 후, 최종 개표에서는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가 펼쳐졌다. 결국 고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고 당선자는 제8대, 제9대 도의원을 지낸 현역 재선의원으로, 제8대 의회에서는 부의장을, 제9대 의회에서는 복지안전위원장을 맡아 활동했다. 또 학교법인귀일학원 이사장, 제주도산악연맹 회장, 제주북초등학교 총동창회장, 신제주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제주지구청년회의소(JC) 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동안 지역 곳곳을 돌아보며 불편사항 해결 및 연동 발전에 이바지한 의정활동 성과와 경륜을 바탕으로 해 그동안 추진해 온 연동 발전계획을 확실히 마무리짓겠다며 이번 선거전에 나섰다.

이번 선거의 주요 공약으로 △신제주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 및 안전한 등하교길 조성 △연오로 및 삼동로 확장 사업 조기 완공 △신제주로타리 동쪽 지역 경로당 신설 △청소년 문화의집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조성 △구 코스모스호텔 사거리∼제주서중학교∼제주시 민속오일장 경유 버스노선 확대 △우리마트 앞 신호등 설치 △민오름 등산로에 대체 수종식재 및 안전시설 설치 등을 제시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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