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8일까지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화봉송주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도는 15세 이상의 제주도민과 제주에 위치한 기업체를 대상으로 주주자 9명, 부주자 48명 등 총 57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외국인의 경우 항공료와 체재비를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

선정된 봉송주자는 제공된 주자복을 입고 오는 8월 16일 제주도청을 시작으로 삼성혈까지 총 4.8km구간을 완주하게 된다. 봉송 후에는 참가증서가 발급된다.

제주도는 제주의 특성을 반영한 주자를 선발하기 위해 자체 우선선발 기준을 마련해 주자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우선선발 대상은 △제주해녀 △자치경찰 기마대 △다문화가정 △장애인 △70대 이상 어르신 △소년.소녀가장 △제주거주 외국인 등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18일까지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홈페이지(http://incheon2014ag.org)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단체신청의 경우 제주도 스포츠산업과에 문의 후 방문접수해야 한다.

한편 제주지역 성화봉송주자는 공개모집 주자 57명, 조직위 선정 지정주자 23명 등 총 80명이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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