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대학교에 국제공인 하키경기장이 조성된다.

제주국제대학교는 29일 대학 운동장에서 하키경기장 기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경기장은 길이 102.9m 폭 64.5m 총 시설면적 6637㎡로 올해 8월에 완공된다.

이 경기장은 10월에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 하키 종목의 주 경기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제주국제대학교는 2012년 남자 하키팀을 창단한 이래, 2013년엔 여자 하키팀을 창단했다.

4월에는 전국 협회장기 대회에서 남자팀이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도내 전문 체육 발전과 아니라 국내외 하키 선수들을 위한 동․하계 전지 훈련장으로서 최적의 요건을 갖추게 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현한수 이사장, 김대영 부총장, 송승천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헤드라인제주>

<김명지 인턴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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