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부는 오는 6월 5일부터 9일까지 전남 여수망마 육상경기장에서 열리는 '제42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국가대표 선발전과 병행해 열리는 이 대회는 대한육상경기연맹과 KBS가 공동주최로 초·중·고 학생부와, 대학부를 포함한 일반부에 총 135종목이 열릴 예정이다.
제주시 육상부는 형 국가대표 선수이자 동아시아경기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100m 허들의 정혜림 선수를 필두로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여자일반부 7종 경기 금메달리스트인 이보람 선수 등 7명의 선수들이 홍영표 감독의 지휘아래 훈련을 실시해 왔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 할 경우 국가대표로 선발돼 인천에서 열리는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 경기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편, 제주시는 이번 대회에 전지훈련유치 홍보단을 함께 파견해 타 종목별 경기단체 관계자와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제주시가 전지훈련지로서 가진 장점을 알리는 등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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