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원 제7선거구(용담1,2,3동)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김황국 예비후보는 2일 "제주4.3 국가추념일 지정을 환영하면서, 4.3의 아픔을 넘어 평화와 인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4.3사료집을 체계적으로 분류해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김황국 예비후보는 우선 "옛 정뜨르비행장(현 제주국제공항)내 4.3희생자 유해발굴사업에 따른 후속조치와 레포츠공원 내 예비검속희생자 위령비 정비사업의 추진과 예산지원을 이끌어 내겠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역사적 가치가 높은 제주4.3사건 사료인 4.3자료집, 경찰문서, 희생자 신고서, 일본신문자료, 각종 사진 등을 세밀한 분류기준을 만들어 체계적으로 정비하겠다"며 이를 통해 4.3을 화해와 상생을 통한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3일 제66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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