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심판 양심선언...오역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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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심판 양심선언...오역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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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온라인에서는 한때 피겨 스케이팅 심판 양심선언 소식으로 들끓었다.

이날 온라인 포털에는 미국 USA 투데이에서 보도한 지난 22일(한국시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심판이라고 주장하는 한 익명의 제보자의 내용이 전해졌다. 

이 내용은 온라인커뮤니티에 '양심선언'이라는 키워드로 실시간 인기 검색어에 올랐다.

하지만 이 같은 심판 양심선언은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전해지는 과정에서 생긴  해프닝으로 끝났다.

USA 투데이의 김연아, 소트니코바와 관련된 기사에는 심판 양심선언에 관한 내용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기사는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이로운 쪽으로 심판 구성이 이뤄져 있었다. 이것이 러시아의 힘"이라고 지적하는 내용이었다.

제보자는 편파판정을 인정하고 양심 고백을 한 것이 아니라 심판의 국적 구성에 대해서만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심판 양심선언, 오역이라니…허무하네. 그래도 챔피언은 김연아" "심판 양심선언, 결국 아무것도 바뀌는 건 없단 말인가" "심판 양심선언, 최악의 오심 올림픽으로 기억될 것"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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