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의연한 모습을 보여줬던 김연아는 시상뒤 가진 방송 인터뷰에서 참은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김연아는 방상아 SBS 해설위원을 보고 포옹하며 눈시울을 적셨고 이어진 인터뷰에서도 흐르는 눈물을 닦았다.
김연아는 인터뷰에서 "그냥 끝난 게 너무 홀가분하고, 홀가분한 마음에 눈물이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연아는 "프리스케이팅 판정 점수에 대해 주변에서 화를 많이 내는데 저는 끝난 것으로 만족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김연아 눈물에 네티즌들은 "김연아 시상식, 김연아 눈물 나도 울었다" "김연아 시상식 김연아 눈물, 연아야 고마워" "김연아 시상식 김연아 눈물, 피겨여왕은 당신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치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갈라쇼는 23일 새벽 1시30분부터 중계되는 가운데 김연아가 마지막으로 오르는 무대여서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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