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장애인야학-동려평생학교, 성인문해 교육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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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장애인야학-동려평생학교, 성인문해 교육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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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고시 대비반 운영 등 평생교육 발전 이바지

제주장애인야간학교와 동려평생학교가 2014년 성인문해 교육지원사업에 선정됐다. 

17일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장애인야간학교와 동려평생학교가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원이 2013년 성인문해 교육지원사업 운영 성과 평가에서 2014년 성인문해 교육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동려평생학교(교장 한경찬)는 지속적인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제주지역의 우수교육기관으로 평가, 제주지역거점육성기관으로 6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장애인야간학교(교장 오옥만)도 올해에 이어 성인문해교육기관으로 선정돼 국비지원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장애인대상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이들 두 기관은 학력수준에 따른 초등, 중등 교육과정 등을 운영, 학령기를 놓친 중년층을 비롯해 배움을 원하는 성인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히 보면 동려평생학교는 올해 검정고시 전과목합격자가 중입15명, 고입31명을 배출했으며, 교육청지정 초등학력인정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강생 11명이 초등학력을 취득했다. 

제주장애인야간학교는 학습자 30명이 전원 교육을 수료해 고입검정고시 4명, 고졸검정고시 합격생 6명을 배출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문해학습자들이 학습의욕을 높이는 학습사례를 발굴.격려하고 시상함은 물론, 일자리와 연계할 전문강좌와 건강, 제주의 전통공예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면서 '평생 배움을 통한 행복한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인문해교육은 수강생 중 53%가 60대 이상이며, 50대까지 포함한 수강생 비율은 전체의 85%이상이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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