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8월 열린 2013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됨에 따라 평가보상금 107억 원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도 교육청 평가는 교육청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분권화.자율화에 따른 교육의 책무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평가는 교육성과 및 교육정책를 중심으로 2012년 1년간의 시.도교육청의 성과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번 6개의 전 평가영역에서 전국 교육청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했으며, 특히 교육 만족도 제고 분야에서는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자세히 보면 학업중단 비율, 예.체능교과 수업시수 비율,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의 평가지표에서 만점을 얻었으며, 방과후학교 활성화와 학부모 만족도 및 청렴도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은 그 동안 많은 평가보상금을 제주교육의 질적수준 향상을 위해 학교 교육활동에 투입한 결과가 높은 학부모 만족도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받은 평가보상금은 학교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교수학습에 직.간접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도교육청 평가결과 다소 미흡한 분야 등에도 지원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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