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화고가 제주도내 고등학교 가운데 가장 낮은 기초학력미달비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화고등학교(교장 김종식)는 교육부가 실시한 2013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제주도내 고등학교 중 가장 낮은 기초학력미달비율인 0.1%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세화고의 기초학력미달 비율이 0.1%로, 이는 제주도내 일반고교 가운데 최저 비율이다.

세화고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세화고가 읍면지역 고교로서의 열악한 교육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학생 수준에 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그리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의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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