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경보 속 '많은 눈'...도로 곳곳 결빙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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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경보 속 '많은 눈'...도로 곳곳 결빙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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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도로 전면 통제...5.16도로 등 체인운행

28일 대설경보가 발효된 제주 산간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밤부터는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도로 곳곳이 결빙되면서 일부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28일 오후 7시 10분 현재 많은 눈이 내리면서 결빙된 1100도로의 대.소형 차량 진출입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1100도로에는 법정사에서 외솔나무 구간에 걸쳐 6cm 이상의 눈이 내린 가운데, 도로가 꽁꽁 얼어붙었다.

5.16도로는 숲터널에서 교래입구까지의 구간이 결빙돼 소형차량은 체인을 장착해야 한다.

동광IC에서 원동교차로까지 구간도 결빙돼 소형차량은 월동장구를 갖추고 운행해야 한다.

이 밖에도 비자림로(교래입구~대천동 4가)와 제1산록도로(전구간), 명림로(4.3평화공원~비자림로 입구)에서 도로 곳곳이 결빙돼 월동장구를 갖추지 않은 소형차량은 운행이 제한됐다.

경찰은 산간지역에 계속해서 눈이 내리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짐에 따라 밤사이 도로 통제상황이 수시로 변동될 수 있다며, 차량운행에 앞서 반드시 해당 도로의 소통상황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고재일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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