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참가한 제주지역 학생팀이 발군의 실력을 보이며 19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양성언)은 2013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제주대표로 참가한 학생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19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체육회,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생활체육회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해당 종목 경기단체(연합회) 주관으로 열리고 있는 이번 전국대회는 지난 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됐다.

제주에서는 제7회 제주도교육감배 전도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우승한 학생 958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메달 획득 현황을 보면 제주중학교가 남중부 축구종목 우승을 차지했으며, 제주여고가 여고부 축구 우승, 제주중앙고 창장댄스 우승, 김녕중 윷놀이 우승, 삼성여고 티볼 우승 등 19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그동안 연마한 발군의 실력을 과시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학생들의 학교스포츠클럽에 대한 관심과 참여의식을 높여 다양한 스포츠활동 체험을 통해 학교체육 활성화를 통한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데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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