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환경교육 프로그램. <헤드라인제주>     신재생에너지 환경교육 프로그램. <헤드라인제주>

제주에너지공사(사장 차우진)의 신재생에너지홍보관이 11월 두차례에 걸쳐 신재생에너지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환경교육 프로그램은 올해 제주에너지공사가 신제주초등학교 및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와 연계해 신재생에너지 및 환경에 대한 어린이들의 이해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상반기 두차례에 걸쳐 진행한데 이어, 이달에는 5일과 25일 신제주초등학교 어린이 57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환경교육 전문강사와 함께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이론을 학습하고 홍보관의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전시물을 체험하게 된다.

에어볼 속에 들어가 지구온난화를 체험하고, 자전거 발전기로 직접 만든 전기에너지를 가지고 믹서기를 작동시켜 과일주스를 만들어보거나 신재생에너지발전기 모형을 만들어 보는 내용도 마련된다.

5일 열린 환경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제주초 김은아 교사는 "실질적으로 부족한 체험교육이 홍보관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 운동에너지, 전기에너지 등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주에너지공사는 내년에는 이 프로그램 대상학교를 2개교로 늘려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홍보관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홍보관이 환경에 대한 홍보는 물론 환경문화의 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점차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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