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날씨] 26일 쌀쌀한 주말...한라산 '상고대'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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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날씨] 26일 쌀쌀한 주말...한라산 '상고대'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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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쌀쌀한 날씨 이어지고 바람 불어 체감온도 떨어질 듯"
한라산에 핀 상고대 모습(자료사진) <헤드라인제주>

26일 제주는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한라산에는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상고대가 활짝 피었다.

중국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제주지역은 오전에 구름 많다가 오후에는 대체로 맑겠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 18도, 서귀포 22도 등 16도에서 22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런 가운데 이날 오전 한라산에는 기온이 영하 0.4도까지 떨어지면서 진달래밭을 중심으로 올해 첫 상고대 현상이 나타나 가을 단풍나무에 서릿발이 내린 보기드문 장관이 연출되기도 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제주도남쪽먼바다와 제주도서부앞바다에서 2.0~4.0m의 다소 높은 물결이 일겠고, 제주도(북부, 남부, 동부)앞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에서 1.0~2.5m로 오전에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다.

△해뜨는 시간은 오전 6시 47분, 지는 시간 오후 5시 48분이며, △만조는 오전 2시 28분과 오후 4시 11분, △간조시간은 각각 오전 9시 10분과 오후 11시 2분이다. <헤드라인제주>

한라산에 핀 상고대 모습(자료사진) <헤드라인제주>

<고재일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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