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속 53m 강풍"...이동경로 '유동적'
초속 53m의 강풍을 동반한 제27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가 북상하면서 이의 이동경로가 주목된다.
중심기압 930헥토파스칼(hPa)에 초속 48-53m의 매우 강한 강풍을 동반한 초강력 중형급의 이 태풍은 종전 '위파' 보다도 위력은 한층 강하다.
18일 오후 4시 현재 괌 서북서쪽 약 310km 해상에서 시속 8km의 매우 느린 속도로 북상 중인 이 태풍은 21일 오후 3시쯤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96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예상이동경로를 봤을 때 이후 예상이동 진로는 일본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우리나라를 비켜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그러나 기상청은 태풍 위치가 유동적이어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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