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읍, 소나무 재선충 방제대책 기관단체장 연석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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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읍, 소나무 재선충 방제대책 기관단체장 연석회의
  • 문효준 @
  • 승인 2013.10.0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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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읍(읍장 양병우)에서는 지난 10월 1일 대정읍사무사소 회의실에서 현재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소나무 재선충 방제를 추진하기 위한 기관단체장 연석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는 양병우 대정읍장, 허창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고정아 주민자치위원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 및 리장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재선충에 의한 고사목 제거와 재선충 방제 대책반 구성 등 소나무 재선충 방제 대책에 대해 논의하였다.

양병우 대정읍장은 소나무 재선충의 발생과정, 피해정도, 고사목 소각장 운영과 재선충 방제 대책반 구성 및 마을별 협조사항 등 재선충 확산방지를 위한 대책을 제시하였다.

관내 고사목 현황은 8,000본으로 추정되며, 제거된 고사목은 소각장으로 이동하여 소각할 방침이다. 소각장은 상모리, 동일리, 보성리, 신도리 등 4개소에서 운영된다.

또한, 재선충 방제를 위해 인력운영반(5명), 현장지도반(15명), 응급진료반(5명), 화재진압반(5명), 사후관리반(20명) 등 5개반 50여명으로 구성된 재선충 방제 대책반을 운영할 방침이다.

고사목 제거 인력은 2팀(16명)이 배치되어 지난 9월 16일부터 오름 지역을 중심으로 고사목을 제거하고 있으며, 주요 도로변의 고사목은 해당 마을 청년회 등 자생단체의 협조를 통해 제거해 나갈 계획이다.

기관단체 및 마을에는 소나무 재선충 확산경로 및 방제 홍보,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특별법 상 벌칙사항 홍보 등을 당부하였으며 서부소방서 대정119센터에는 소각장 인접 토지 화재발생 시 소방차량 지원을, 서부보건소에는 고사목 작업인력 부상 시 신속한 응급의료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앞으로 대정읍에서는 관내 기관단체, 군부대 및 각 마을과 협조 체계를 강화하여 신속하고 안전하게 소나무 재선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려 나갈 방침이다. <시민기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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