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오라동민속보존회(회장 문명숙)와 제주중문고등학교(교장 문영돈)이 오는 10월 충청북도 단양군에서 개최되는 '제54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20회 전국 청소년민속예술제'에 각각 제주 대표로 출전한다.

2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민속축제 천년의 흥! 신명나는 단양에서!'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일반부 25개팀, 청소년부 14개팀이 참가해 경연을 벌인다.

제주 대표 참가팀의 출연 작품은 제주시 오라동 민속보존회의 민요 '조팟 불리는 소리' 와 제주중문고팀의 민속놀이 '영감놀이' 공연이다.

두 팀은 이미 출연팀 구성과 기획연출을 확정하는 등 출전 채비를 하고 있으며, 오는 8-9월 2개월간 마을주민들과 학생들의 문화축제로 실전연습을 하게 된다.

제주도는 이들의 사전연습 및 참가비로 오라동 민속보존회에는 1억2000만원, 제주중문고에는 20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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