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 태권도대회 개막...12개국 동호인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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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 태권도대회 개막...12개국 동호인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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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5일간 애월체육관서 개최

제13회 제주국제 생활체육 태권도대회가 28일부터 7월 2일까지 5일간 국내외 태권도 동호인 및 가족 등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시 애월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국민생활체육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미국, 중국, 스페인, 인도, 몽골, 네팔 등 12개국에서 활동하는 태권도 동호인들이 참여해 태권도의 철학인 인류 평화와 화합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전통적인 종목인 겨루기와 함께 태권도의 기본인 품새 경연, 태권도 생활화를 위한 태권체조 경연 및 태권도 시범단의 시범 등 경기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대회 주최측은 외국 선수들이 이색적인 제주의 문화를 체험하고, 제주의 매력을 알 수 있도록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 세계에 제주를 홍보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로 약19억원의 소비 지출이 이뤄질 것으로 추정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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