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3대 축' 제주도-교육청-도의회 "머리 맞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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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3대 축' 제주도-교육청-도의회 "머리 맞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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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간 정책협의회 개최, 무상급식 등 현안 논의

제주지역 주요 현안을 두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의회 3자간 협의의 장이 마련됐다.

제주자치도, 도교육청, 도의회는 12일 오후 4시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정책협의회를 갖고 친환경 무상급식, 제주신공항, 스마트그리드 거점도시 현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우근민 제주지사를 비롯해 양성언 제주도교육감, 박희수 제주도의회 의장 등 각 기관의 수장들이 모두 참석했다.

이 외에도 각 기관별 주요 직책을 맡고 있는 인사들이 대부분 참석해 심도있는 논의가 오갔다.

제주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의회가 12일 3자간 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사진은 우근민 제주지사, 양성언 제주도교육감, 박희수 제주도의회 의장(왼쪽부터). <헤드라인제주>

우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제주도내에 많은 기관들이 있지만 도의회와 교육청, 도청이 머리를 맞대고 현안에 대해 의논하면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각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박 의장은 "각 기관의 수장이 함께 회의할 기회가 없다보니 이야기할 것들이 많다"며 "발전적인 이야기가 오가고, 제기되는 이야기들을 많이 경청해달라"고 밝혔다.

이날 정책협의회는 인사말을 끝으로 비공개로 진행됐다.

회의에 앞서 배포된 자료에 따르면 3개 기관은 공통의제로 '친환경 무상급식 중학교 전면 확대'건을 다룬다.

오는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대상을 넓혀 제주도내 모든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하자는 정책방향이다.

이에 따른 소요재원은 제주도와 교육청이 50%씩 균등분담 하는 방법,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될 관련 예산에 대한 재원확보 방안도 논의된다.

이와 함께 개별의제로 제주 신공항 조기건설, 스마트그리도 거점도시 지정, 말산업 특구 제주유치, 중문관광단지 민간매각 관련 대책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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