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무농약 마늘, 일본 수출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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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무농약 마늘, 일본 수출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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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녕농협(조합장 오충규)의 '청정 제주산 무농약 마늘'이 27일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

김녕농협은 일본 (주)니오익스(대표 칸베 타카요시)에서 제주 농산물 수출업체인 (주)지티그로벌(대표 최명성)의 주선으로 제주산 무농약 통마늘 3.6톤을 수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지난해 8월 1일 니오익스와 맺은 제주산 무농약마늘 수출공급계약에 의한 것으로 일본 동북지방 쓰나미 발생에 이은 방사능 유출사고로 신선 야채에 대한 일본측 수요가 급증함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마늘은 일본 흑마늘 가공업체 및 슈퍼마켓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김녕농협 관계자는 "올해도 계속해서 계약재배를 통해 무농약마늘 경작 및 수출을 확대시킬 예정으로 앞으로 안정적인 일본시장 진입 및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선별 및 품질조건이 까다로운 일본에 제주산마늘의 우수성을 알리고 앞으로 일본시장에서 마늘판로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마늘 외에 다른 청정제주농산물에 대한 일본측 바이어 상담이 계속되고 있어 앞으로 일본시장 진입에 대한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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