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탐방, 8월부터 '유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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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탐방, 8월부터 '유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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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어른 2천원, 4D영상관 포함 3천원

유네스코의 세계자연유산인 제주시 조천읍 소재 거문오름이 빠르면 8월부터 유료화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4층 회의실에서 물가안정대책회의를 갖고, 거문오름 관람료 징수를 결정했다.

제주자치도는 회의에서 가칭 세계자연유산센터가 7월 개관됨에 따라 전시관 및 거문오름 탐방로의 관람료 징수가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조례개정을 통해 8월부터 관람료를 징수키로 했다.

거문오름 탐방 입장료는 개인의 경우 어른 2000원, 청소년과 어린이 1000원으로 결정됐다.

또 거문오름 탐방과 세계자연유산센터의 4D영상관 관람료를 포함할 경우에는 어른 3000원, 청소년과 어린이 2000원으로 제시됐다.

이러한 입장료 징수에 따라 앞으로 연간 수익은 최소 4억7720만원(21만명 기준), 최대 7억9440만원(34만명 기준) 등 연간 30만명이 입장했을 경우를 감안하면 6억9680만원으로 예상됐다.

이번 물가대책회의에서는 음식물 쓰레기봉투 가격도 심의됐는데, 이 결과 2ℓ에 36원, 3ℓ에 54원으로 결정됐다. 또 음식물 쓰레기 요금은 1㎏에 일반 주택은 22원, 전용 용기를 사용하는 소형음식점은 37원, 대형사업장은 76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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