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연구 6개 단체, 제주서 '국제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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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연구 6개 단체, 제주서 '국제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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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대한약학회 등 6개 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연합국제학술대회가 오는 19일과 20일 이틀간 제주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약학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약학연구의 각 축을 담당하던 6가지 분야의 학회가 머리를 모아 제약사업의 발전을 이루기 위해 마련된다.

특히, 한국이 지닌 강점으로 꼽히는 '천연물 신약 자원' 개발의 중점을 두는 의미에서 해양천연물 자원이 풍부한 제주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결정됐다.

세계 15개국 25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지방산 연구석학으로 알려진 미국 국립보건원의 김희용 박사가 기조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또 척수신경 근육위축증 연구자인 모나니(Monani) 박사, 미국 스크립스 연구소의 제롤드 천(Jerold Chun) 박사, ADHD 연구로 유명한 카즈타카 이케다(Kazutaka Ikeda) 박사, 천연물의약품 연구로 알려진 중국의 빌 다이(Bill Dai) 박사, 일본의 노리히로 타나카(Norihiro Tanaka) 박사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행사장에는 22개 세션에 배치된 100편 이상의 심포지엄 강의와 3개 세션 12개 분야에 배정된 600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제주발전연구원, 제주테크노파크 등의 관련 기관은 제주 바이오산업의 특성화를 위한 전략을 모토로 특별 심포지엄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 관계자는 "본 대회가 약학관련 각 부문의 통합적인 균형성장은 물론 제약 산업을 진일보시킬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객원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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