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분양가 노형 아이파크, 청약 경쟁률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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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분양가 노형 아이파크, 청약 경쟁률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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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신청 접수 결과, '33평형 36대1'-'42평형 8대1'

제주지역에서 분양가로는 사상 최고가인 3.3㎡당 902만3000원을 기록한 제주 노형 2차 아이파크가 청약신청을 마감한 결과, 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6일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노형 2차 아이파크는 지난 13일까지 150세대에 대한 1순위 청약신청을 접수 받았는데, 마감 결과 3261명 몰렸다.

33평형의 경우 68세대 모집에 2441명이 신청해 3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보다 규모가 큰 42평형의 경우 82세대 모집에 674명에 신청해 경쟁률은 8대 1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아라지구 아이파크 일반 분양 청약신청 당시 기록했던 평균 경쟁률 4.97대 1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더구나 당시 최고 경쟁률을 보인 25평형의 11.02대 1보다도 높다.

제주도내 사상 최고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오는 23일 발표되는 청약 당첨자간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제주특별자치도 분양가심의위원회는 지난 3일 현대산업개발이 심의를 요청한 노형2차 아이파크 아파트의 분양가를 902만3000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는 당초 현대산업개발이 요구했던 983만원에서 80여만원이 낮게 조정된 것이지만, 제주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900만원 대를 넘어서는 최고가 분양가를 기록했다.

한편 노형 2차 아이파크 아파트는 제주시 노형동 노형도시개발 2지구 14-8블록에 15층, 2개동 규모로 건축된다.
 
공급면적 110㎡(전용면적 84㎡) 84가구, 공급면적 139㎡(전용면적 115㎡) 90가구 등 모두 174가구로 구성된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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