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물가' 대책은?...17일 물가안정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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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물가' 대책은?...17일 물가안정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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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지방물가 안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7일 '물가대책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11시 제주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물가대책위원인 제주도 국장, 본부장, 제주도의회 의원, 유관기관 관련자 등이 참석해 물가안정관리를 논의한다.

현재 제주도가 내놓고 있는 물가안정 정책은 물가안정 기조가 정착될 때까지 공공요금, 농산물, 유가 등 지방물가안정관리에 집중하고, 지방공공요금 7종에 대한 동결기조를 유지한다는데 집중돼 있다.

이를 위해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연중 운영하고, 물가합동지도.단속반 등을 운영하면서 수급동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또 농.수.축협 등 생산자 단체를 중심으로 공급량을 확대해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정보화 마을 특산품을 할인판매하거나 직거래하는 등의 지역특산품 판매경로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가격안정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를 확대 지정하고 옥외가격표시제 도입, 위셍단체연합회 자율지도원 확대 위촉 등의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 같은 물가안정 정책은 이전부터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던 것으로, 여전히 물가의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묘책'이 나올지 주목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객원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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