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농업용 면세유 공급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실수요량 계측을 위해 농업용 난방기에 시간계측기 부착을 의무화함에 따라, 서귀포시가 농가에 이의 부착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귀포시는 올해 사업비 5억3300만원을 들여 면세유류 사용이 많은 농가의 농업용난방기에 대해 시간계측기 1332대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지원단가는 대당 40만원이나, 서귀포시가 50%를 부담하고 농가에서 나머지 50%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올해 지원대상은 면세유류 관리기관에 농업용 난방기 보유현황을 신고하고, 지난해 기준 연간 사용량 3만-8만 리터 정도인 농가에 우선하기로 했다.

지난해 사업대상자이거나 2010년 1월1일 이후 공장에서 출고된 농업용 난바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해에는 2010년 기준 연간 8만리터 이상 유류사용 농가를 대상으로 해 1016대가 지원됐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저작권자ⓒ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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