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가 따로 있나"...시각장애인 무료안마 서비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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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가 따로 있나"...시각장애인 무료안마 서비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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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 2개월간 452명에 제공...12월까지 추진

경제적 부담으로 안마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 장애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 안마사 2명을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 동안 시각장애인주간보호시설,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에 파견하는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귀포시는 사업비 3000만원을 투입해 안마사 1명당 1일 5-7명 정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안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마서비스는 현재 월, 화, 수요일은 중문 소재 시각장애인주간보호시설에서, 목요일과 금요일은 하효경로당에서 안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개월정도 서비스를 진행하자 총 452명이 서비스를 받았는데, 입소문이 번지면서 줄을 서서 대기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을 정도다.

서귀포시는 2월부터 12월까지 시각장애인 무료 안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양경환 사회복지과장은 "올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내년에는 배치 인원을 확대해 장애인들의 취업난을 해소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한편 시각장애인 안마사의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전화 사회복지과 장애인복지계 760-2393.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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