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균 강정마을회장 연임...총회서 재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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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균 강정마을회장 연임...총회서 재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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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참석 인원 만장일치 결정...임기 2013년 12월까지

강동균 강정마을회장. <헤드라인제주>
지난 4년간 해군기지 반대운동을 이끌어 온 강동균 서귀포시 강정마을회장의 연임이 결정됐다.

강정마을회는 28일 오후 7시 30분 강정마을 의례회관에서 마을회 임원진 선출을 위한 마을총회를 열고 현 회장인 강동균 강정마을회장을 재추대했다.

강정마을회는 앞서 공고를 통해 강정마을회 임원진 후보자를 모집했으나 입후보자가 한명도 없는 상황이었다.

결국 총회 당일 강 회장의 재추대가 이뤄졌고, 총회에 참석한 100여명의 주민들은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만장일치로 강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2명을 뽑는 부회장의 경우 조경철 부회장은 연임됐으나 고명진 부회장이 사퇴하면서 1명이 공석인 상태이다. 감사는 고영진 현 감사가 연임되고 김부현, 오도진씨가 신임 감사로 선출됐다.

이번에 연임한 강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의 임기는 2012년 1월부터 2013년 12월말까지이다.

한편, 강 회장은 지난 2007년 윤태정 전 마을회장이 주민들로부터 해임된 후 단독후보로 입후보해 마을회장직을 맡아 강정마을을 이끌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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