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에 애탄 농심...'단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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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에 애탄 농심...'단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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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지역 강수량 50mm넘어서...가뭄해소 기대

가뭄으로 쩔쩔매던 제주에 단비가 내린다.

14일 제주지방의 날씨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흐리고 비가 오는 날씨를 보이겠다.

이번 비는 제주 전역에 20~60mm의 강수량을 보이겠다. 특히 가뭄이 극심한 고산 지역에는 50mm이상의 비를 뿌려 가뭄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전 9시50분 기준으로 고산지역에는 56.5mm의 비가 내렸다. 모슬포에는 59mm, 한림에도 44mm의 비가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한라산 진달래밭에는 72.5mm의 비가 내려 가장 많은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비는 오후들어 점차 개겠지만, 이로인해 가뭄해소에 어느정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비가 그친 이후에는 기온이 점차 내려가 쌀쌀해지겠고, 16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4도로 어제보다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1.5~2.5m로 약간 높게 일겠고,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에서 1~2m로 일겠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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