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용연 구름다리'의 조명등을 정비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용연구름다리의 조명등은 컨트롤러의 잦은 고장과 AS기간 만료 등으로 고장 시 수리가 늦어 시민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지난 2005년에 설치된 LED 조명등이 낡고, 업체별 통신방식이 달라 다른 업체들이 수리를 하지 못하는 어려움에 처해있었다.
이에 지난달 1700만원을 투입해 고장난 LED 조명시설과 통신방식이 호환 가능한 컨트롤러를 국내 다른 제품으로 교체 설치함으로써 신속한 AS가 가능케 될 전망이다.
고영범 제주시 경관조성담당은 "앞으로도 야간 조명등의 정비에 따른 문제점을 찾아내 시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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