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하지 않은 성인 남녀의 결혼을 돕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서귀포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이정아)는 다음달 9일 제주풍림리조트에서 미혼 성인남녀 20명을 대상으로 '제4기 결혼준비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결혼준비교실은 결혼을 앞두거나 교제 중인 미혼 성인 남녀에게 자신과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원만한 결혼 초기 적응을 돕기위해 마련됐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건강가정지원센터(전화 760-6483)으로 신청하면 된다.

결혼준비교실에서는 '성격유형검사를 통한 자기이해'를 비롯해 '의사소통 다루기', '사랑 만들어가기' 등의 주제를 통해 상대방에 대한 탐구와 공감하기, 남녀의 성(性) 이해하기, 친밀감 증진시키기 등의 내용이 다뤄진다.

건강가정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결혼초기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적응을 도와줌으로써 결혼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가족해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시 또는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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