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지역 장애인 가정 주택 '싹 고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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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지역 장애인 가정 주택 '싹 고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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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농어촌지역 저소득 장애인 가구의 주택을 고쳐주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재가장애인의 가정생활과 이동에 대한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되는 이번 사업에는 총 34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장애인가정 9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각 가구당 380만원이 지원돼 화장실 개조, 보조손잡이 설치, 문턱낮추기, 싱크대 높이조절, 주 출입구 접근로, 경사로 설치, 도배, 장판교체 등의 보수가 이뤄진다.

송강옥 제주시 재활복지담당은 "사업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불편을 최소화해 정서적 안정과 안락한 집안 분위기로 삶의 활력소를 갖출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지난 2006년부터 농어촌 저소득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 매년 9가구씩 총 54가구를 지원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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