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 가득한 노란 유채꽃길을 걷는 '제13회 서귀포유채꽃국제걷기대회'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귀포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서귀포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하고 서귀포시와 사단법인 한국체육진흥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걷기대회는 '세계인과 함께 유채꽃 세상속으로'라는 주제로 10km와 20km, 30km 등 3개 코스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노약자를 위한 건강코스인 5km의 특별코스도 마련됐다.

대회 첫날인 25일에는 서귀포와 일본 구루매시, 중국 대련시 등 3개 도시의 꽃을 주제로 한 걷기대회인 워킹리그 회의와 국제 친선의 밤 행사가 마련되며, 26일에는 10km와 20km 코스, 27일에는 10km와 20km, 30km 코스에서 대회가 진행된다.

걷기대회 참가자들에게는 국제시민스포츠연맹과 한국걷기연맹에서 인정하는 완주증이 수여되고, 학생참가자들에게는 10km 2시간, 20km 4시간의 학생봉사활동이 인정된다.

참가비 1만원을 내는 유료참가자들에게는 대회 티셔츠가 제공되며, 행사기간동안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는 체험홍보 음식코너 등이 운영된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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